16일 농업분야 정책공약 마무리, 이후 수산업분야 정책 밝힌다는 구상

양창인 예비후보.

양창인 도의원 예비후보(남원읍)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FTA기금 품목 확대 및 보조율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2004년부터 미국과 중국, EU 등과 FTA를 체결해 농업인들의 생존이 어려움에 처했고, 농가의 피해를 보존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FTA 기금을 설치하고 2017년도 말 기준 13개 사업에 지원되고 있다”과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하지만 시설하우스인 경우 시설된 지 14년이 경과해 시설노후로 인해 개보수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시설개보수비도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또,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해 지원되고 있는 감귤원 원지정비사업(성목이식) 및 품종갱신지원 사업인 경우 2017년도 말 기준 보조 50%에서 70%로 상향되었으나 3년 동안 농가소득이 없어 농가 부채 요인이 되고 있다"며 "보조율을 지속적으로 인상할 필요하다"는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농가부채 주요원인이 시설투자에 따른 것”이라며 “비가림시설하우스 시설 기준 단가를 2018년도 기준 평당 12만6000원에서 현실단가인 13만5000원까지 인상해 보조금 인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FTA기금 품목 확대 및 보조율 인상 등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통해 제주도 감귤재배면적의 24%를 차지하는 남원읍의 주요생명산업인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부담를 줄여나가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가공용감귤 수매단가를 지속적으로 인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앞서 농업관련 정책공약으로 가공용감귤의 수매단가 인상과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체계 마련을 각각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영농비와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을 감안해 2017년도 말 ㎏당 180원인 가공용감귤 수매단가를 현실성에 맞게 지속적으로 인상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귀농‧귀촌인이 꾸준히 늘어가는 상황을 감안해 이들의 정착을 위해서는 반드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년층의 농업 창업 중점지원 △6차산업 창업지원 △다양한 교육체계 및 내실화 △일자리. 주거 등 안정적 정착 지원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창인 예비후보는 16일까지 농업관련 정책 발표를 마무리하고 이후 수산업분야 정책공약을 발굴‧발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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