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는 18일에 '서귀포 시민의 책 도서 전달식'을 열었다. 독서릴레이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책을 전달하고 독서의 소중함을 알렸다.

고권일 서귀포시민의 책읽기위원회 부위원장은 “서귀포의 인문학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책읽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학생들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위원장 이경주)가 기획한 ‘찾아가는 책읽기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다. 1주자에 속한 팀원들이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나누어 읽고 짧은 소감을 적은 후, 다음 주자에게 넘겨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주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1주자 각 10명이 2주자 10명에게 자신이 읽은 책을 전달한다. 그리고 마지막 주자 10명이 책을 읽고 소감문을 작성할 때까지 릴레이는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