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책공약으로 발표

강호상 예비후보.

강호상 더불어민주당 서홍동·대륜동 도의원 예비후보는 21일, 도민들의 교통접근권을 향상시키겠다는 정책구상을 밝혔다.

강호상 예비후보는 “지리적으로 ‘섬’인 우리 제주도는 항공 및 항만을 이용하지 않고는 육지와 닿을 수 없다”고 말한 뒤 “같은 ‘섬’인 울릉도는 여객선 이용 시 일반인 요금이 49000원 정도이나 울릉주민의 경우 5,000원, 우등석 9,000원에 이용하고 있고 연평도의 여객선은 인천 시민이면 50%의 할인을 적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주도민은 공항이용료를 내야하고, 항공사는 날짜와 시간에 따라 요금을 달리하여 우리 스스로 도민이기를 포기하고 저가 항공 요금표를 찾아다니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도내·외에서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경험을 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 및 항만에서 제주도민 할인률을 높이고 공항 이용료 면제를 위해 앞장설 뜻을 밝혔다.

또, 긴급 상황 발생 시, 도 내·외에서 도민이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일이 없도록 항공기 마다 탑승권 발급 시간 까지 응급 좌석을 보유해 도민과 관광객의 응급 상황에 항공기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