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출마 기자회견

오현승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입장을 밝히는 모습.

오현승 자유한국당 동홍동 도의원 예비후보가 21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오 예비후보는 21 오후 3시, 동인빌딩 1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출마 입장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고향인 동홍동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늘 고민했는데, 이제 동홍동에도 변화와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실에 안주하면 타 지역에 뒤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50대의 경륜과 패기로 동홍동의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미리 준비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평소 고향 동홍동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누구보다도 지역 현안들을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홍동민들의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해 앞장서고 동민들을 향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주차장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주차장을 위해 부지를 확보하고, 기존의 확보된 부지에 주치빌딩을 건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동홍동의 도시계획도로 집행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미흡하다”며 “미집행 계획이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동홍동은 서귀포시 정치 1번지이자 생활의 중심”이라고 말한 후 “뜻 있는 동홍동민들이 힘을 합쳐 동홍동의 발전과 서귀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동홍동과 서귀포의 발전을 위해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지역 전통문화유산 보전 및 정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장기계획 수립 ▲동홍천 보전을 위한 용역 실시 ▲미집행 도시계획 조기 집행 등을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하락하고 선거구도가 분리한 상황에서 출마를 결심한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오 예비후보는 “동홍동이 제2 도약을 위해서는 경륜과 패기가 필요하고 동홍동을 동방의 횃불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노력을 통해 극복할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

당선이 되서 의회에 진출하면 꼭 추진할 정책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자 “주차빌빙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오 예비후보는 “서귀포의료원에도 부지가 넓고 동홍동에도 한 군데 부지기 있는데 장기적인 계획 하에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방훈 자유한국당 도지사 예비후보와 구자헌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 오영희 제주시 당협위원장, 강지용 전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 김영보 도의원, 오대익 교육의원, 김삼일․김효 자유한국당 도의원 예비후보, 노현구 민족통일 제주도회장, 양재남 평화대사 도협의회장, 김성도 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지회장, 오행성 군위오씨 서귀포지회장, 오명진 군위오씨 홍로종친회장, 오태화 군위오씨 잦목오씨회장, 김수종 서귀북교 총동문회장, 양용혁 서귀포고등학교 총동창회장, 김장관 동홍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비롯해 동료와 지인 등이 참석해 오 예비후보의 출정을 응원했다.

오 예비후보는 동홍동 연합청년회장과 동홍동체육회장, 사단법인서사모 초대회장, 해양환경운동 서귀포회장,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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