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독자권익위원회’, 23일 저녁 6시에 본사 편집실에서 열려

‘서귀포신문 독자권익위원회’가 23일 저녁 6시, 본사 편집실에서 열렸다.

김찬수 위원장과 김창수, 김품창, 이정희, 이경용, 김용범, 김영보 위원, 본지 송형록 대표, 안창흡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송형록 대표는 모두 인사에서 “지난 2015년에 대표를 맡아 신문사 재무구조 개선에 애쓰고 있는데 그동안의 도움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금은 직원들에게 급여도 인상하고 상여금도 지급할 수 있는 신문사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법정사 100주년을 맞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도 준비하고 있고 제주연구원과 토론회도 기획하고 있다”며 “선거가 끝나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찬수 위원장은 “법정사 항일 투쟁이 서귀포시에 주요한 사건인 만큼 서귀포시장과 지사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제호가 변경된 이후 지면이 좋아졌다는 생각인데, 좋은 기사를 자신감 가지고 시원하게 편집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서평 기사의 경우는 내용 못지않게 책의 가격이나 작가의 이력 등도 추가로 소개하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지역 정보를 보충한다는 취지로, 매주 서귀포의 오일장을 소개하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보 위원은 “읍면 단위의 활동이 활발한데 그런 걸 현장감 있게 잘 전달했으면 좋겠다”며 “그러한 정보들이 지역신문으로서 다른 신문과 차별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희 위원은 “서귀포시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변시지 선생에 대한 조명과 스토리 발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제1횡단도로 등 서귀포시의 전반적인 도로 여건이 좋지 않은데, 지역 문제 발굴이라는 측면에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품창 위원은 “<서귀포신문>이 있는 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신문을 알릴 수 있도록 광고를 해보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귀포에 대한 정보를 다양하게 담은 특색 있는 신문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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