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와인과 잘 어울리는

영귤 올리브 드레싱과 만난 “포테이토 폴포(Ptato Polpo,감자와 문어)”

 

안녕하세요. 켄싱턴 제주호텔 ‘하늘오름’ 의 조리과장 김유중입니다.

오늘은 이태리의 문어요리를 접목시킨 ‘제주문어 샐러드’를 소개해드립니다.

주인공은 ‘제주문어’입니다. 우리 제주에서처럼 이태리에서 문어나 한치 등은 흔한 재료입니다.

문어나 한치는 물에 살짝 데치듯 삶게 되면 조금 부드러워집니다. 그러나 조금 더 삶으면 질겨지는데, 여기에 아예 더 삶으면 부드러워집니다.

아무래도 부드럽게 드시기 위해 살짝 데치듯 또는 오래 삶아서 부들부들하게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이태리에서는 보통 문어, 낙지 등이 들어간 샐러드나 생선과 조개를 토마토 소스에 넣고 끓인 우리나라의 해물탕과 같은 음식을 많이 만들어 먹습니다.

제주문어로 가정에서 화이트 와인을 곁들여 외식분위기를 만들어볼까요?

조리방법이 간단해서 편히 즐길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이태리, 스페인등 지중해권 나라의 문어요리에는 포만감과 탄수화물의 조화를 위해 감자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우리도 제주 문어와 제주감자를 이용해 집에서 간단히(남편이 아내를 위해) 만들 수 있는 요리입니다.

오늘의 레시피도 서귀포신문 독자분들에게는 “가정의 행복”으로 이어져 행복한 음식이 되고 사업장에서는 아이디어가 되시길 바랍니다.

 

 

재료준비

문어 200G, 알감자 10ea, 방울토마토 10ea(또는 칼라 방울토마토),바질

영귤즙1ea(라임 또는 레몬1ea),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100ml, 꿀 0.5ts

밀가루, 소금, 후추

재료준비

1. 문어는 밀가루를 묻혀 빨판에 불순물을 제거해 준다

2. 문어를 끓는 물에 넣어 데쳐준 다음 얼음물에 식혀준다

3. 알감자는 껍질을 제거하고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익혀준다

4. 방울토마토는 칼집을 살짝 넣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얼음물에 식혀 껍질을 벗겨준다

5. 올리브오일에 꿀, 영귤즙(레몬 또는 라임 1/2개 가능)손으로 짜서 넣고 잘 썩어 드레싱을 만들어 준다

 

만드는 방법

1. 감자는 반으로 잘라주고 방울토마토와 같이 드레싱에 버무려 놓는다

2. 문어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소금, 후추를 살짝 간하여 버무려 1과 같이 섞어준다

3. (2)에 후레쉬바질을 잘게 잘라 넣어준다

4. 접시에 담고 남은 영귤(또는 라임,레몬)을 슬라이스하여 같이 담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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