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책공약으로 발표

강호상 예비후보.

강호당 더불어민주당 서홍동‧대륜동 도의원 예비후보가 25일, 법환을 전복대가 없는 마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호상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대부분의 태풍이 법환 지역을 통하여 북상하기 때문에 법환 포구는 예전부터 각 언론사들의 태풍 관련 촬영장소였다”며 “평소에도 바람이 많은 지역이지만 태풍이 오면 마을 주민들은 더욱 불안하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주민의 안전과 조망이라는 이유로 많은 지역에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진행했다”며 “이는 전봇대를 없애 지역민의 안전을 살피고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제주를 선물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지중화 사업이 가장 시급한 곳이 법환동이다”라며 “마을의 많은 전기 시설이 노후화 되었고, 올레 7코스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범섬과 월드컵 경기장, 고근산, 외돌개 등의 경치는 제주 관광의 백미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동네 마다 지중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지중화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고 시급하게 필요한 지역에 우선 시행되었지 의문을 제기하며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었던 지중화 사업이 꼭 필요하고 시급히 필요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중화 사업의 시작은 태풍의 길목에 있는 법환 마을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제주, 그 명성에 맞도록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지키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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