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보도자료 통해 밝혀

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예비후보.

제주출신 프로골퍼 양용은‧리디아고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원희룡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매우 자랑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제주 출신 양용은 프로와 리디아고 프로가 간밤에 반가운 우승 소식을 전해왔습니다”라며 “제주도민 모두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로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킨 오연준 군부터 오늘 양용은, 리디아고 프로의 우승까지 최근 제주도민들의 낭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 제주가 커지는 꿈을 실천하고 있는 두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전했다.

양용은 선수는 지난 2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골프클럽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더 크라운스(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출신 리디아 고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대회에서 역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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