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보건소, 11~12일 ‘1박2일 힐링캠프’ 모구리야영장서 개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11일부터 1박 2일간 성산읍 모구리 야영장에서 진료소 팀플사업인 ‘일상탈출 1박 2일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힐링 캠프는 동부보건소 관할 13개 보건진료소가 하나의 주제로 건강생활 실천 다짐의 기회를 갖고자 매년 마련되고 있다. 올해는 ‘비만은 굿바이! 건강은 오라이!’라는 표어와 함께 올바른 대사증후군 이해와 예방관리를 돕는 중요한 장으로 열렸는데,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건강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주민과 보건소 직원들이 함께 금연·절주 및 청렴 결의를 갖는 등 민관이 서로 청렴하고 건강한 지역환경을 조성하기로 다짐했다.

보건진료소에서는 건강 퍼포먼스, 고전 춤 및 민속놀이 등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강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다함께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건강생활 실천 홍보관을 운영해 금연, 영양, 절주, 구강, 감염병 예방, 예방접종 등 다양한 보건사업 홍보도 이뤄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신산리민 한마음 걷기 대회와 연계해 신산마을 해안길 걷기로 주민들의 걷기실천율 향상에도 기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주민은 “해마다 이 행사에 온다. 좋은 프로그램들 있어서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열심히 건강관리에 힘써야겠다.”고 말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13개 보건진료소에서 지역주민건강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쉽게 보건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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