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책공약으로 발표

정태준 예비후보.

정태준 더불어민주당 대정읍 도의원 예비후보는 <정태준의 대정 희망 찾기> 시리즈 제5편으로 ‘반려동물 허브센터 설치’를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1000만 반려인 시대에 살고 있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제도적, 사회적 지원은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한 해 버려지는 유기동물이 10만 마리가 넘고 유기동물을 입양했다가 다시 파양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여러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허브센터 공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정 예비 후보는 “청년시절부터 활동해 온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제주지부장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찾고 싶은 교육, 돌봄, 운동 등을 담당할 수 있는 복합 반려동물 허브센터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합 반려동물 허브센터는 ▲도우미견 육성 학교 신설 및 전문교육사 양성, ▲유기동물 입양 전 가정화 선행교육 프로그램 진행, ▲목줄과 입마개 없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설치, ▲여행 등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필요할 때 공공이 보장하는 반려동물 돌봄시설 등이 가능한 종합 시설이다.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시장은 2018년 기준 3조 6500억, 2020년에는 5조 8100억원 규모로 전망 돼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블루오션 시장이다.

복합 반려동물 허브센터 설치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적지 않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허브센터 설치를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제주의 이미지를 배가시켜 대정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더 나아가 산학협력을 통해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개발해 제주와 대정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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