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대상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한 항공방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항공방제는 한라산국립공원 경계지역 해송림 1000ha에 실시되며,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시기에 맞춰 오는 29일 부터 내달 28일까지 3회에 걸쳐 회당 1000ha, 총 3000ha에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1차 방제에 이어 2차 방제는 내달 12~14일, 3차 방제는 내달 26~28일 이뤄질 예정이다.

김양보 도 환경보전국장은 “항공방제 기간 중 양봉 및 축산농가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 기간을 안내하고 협조사항을 전달하겠다”고 밝히고 “방제 지역의 산책과 빨래, 음식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