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선거사무소 현판식 및 기자회견 개최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며칠 앞두고 제주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주용 예비후보(송산·효돈·영천동 선거구, 더불어민주당)는 토평 사거리 남쪽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현판식에는 지역 내 지지자들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주용 예비후보는 현판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지역 아동센터 기능 강화를 위해 돌봄서비스 교사의 임음 수준 향상 △중학교 교복 무상 지원 △ 고등학생 급식비 및 수학여행 경비, 교과서 비용 무상 전환을 약속했다.

두 번째로 ‘제주의 생명산업 감귤 산업 육성’을 내걸고 고품질·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한 기반조성을 강조했다. 기존 과원 정비 경제과원으로 조성, 소규모 작목반·영농법인 등 도내 선과장 지원 확대, 토양피복 보조사업기간 단축, 비파괴 당도 측정기 보급 확대를 통해 생산과정에서부터 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한 여건을 만들겠다는 방안이다.

세 번째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확대, 방문간호와 만성 질환관리를 통한 합병증 예방과 고령화에 따른 질병 부담 경감을 제시했다.

네 번째로, 활력있는 마을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쇠소깍을 비롯해 보목마을을 거쳐 자구리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과 돈내코 유원지, 나비박사 석주명, 세계적인 산악인 오희준 등 인물학적 마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자원을 활용해 마을소득 창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는 정의로운 도의원이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 “안심귀갓길, 안심택배 설치, 안심 화장실 확대를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장애인 콜택시 확대와 더불어 장애인의 주거, 노동, 자립생활, 결혼 및 노후 대책까지 책임지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장애인 정책의 통합관리 기능 강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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