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성년의 날 논평을 통해 청년 정책 구상 발표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21일, “성년을 맞이한 모든 분들 특히 우리 제주도 내 성년들께 축하를 드린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성년이 된다는 것은 법률상 부모의 부양 의무에서 벗어난다는 의미과 함께 혼인, 운전, 취업 그리고 병역 등 스스로 책임져야 할 의무가 많아진다는 뜻”이라며 “그중 가장 중요한 의무는 대통령 선거 등 모든 공직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권이 부여되며,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라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우리 제주도 내 성년들과 청년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일곱 송이의 장미를 준비했다”며 7가지 약속을 공개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한 송이 장미, 청년 예산 1% 이상을 편성해 제주의 청년들이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할 것 ▲두 송이 장미, 2030제주청년센터를 재설계해서 ‘제주청년미래개척단 프로젝트’를 실현시킬 것 ▲세 송이 장미, 부지사 직속 ‘청년정책담당관실’을 신설하겠다▲네 송이 장미, ‘청년희망(기본)수당제’를 도입해 우리 청년이 자율적으로 진로를 찾고, 사회 진입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활동보조금 성격의 수당을 지원할 것 ▲다섯 송이 장미, 공공부문 인턴십 지원과 ‘청년 뉴딜 일자리’ 확대를 통해 전문 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을 준비할 것 ▲여섯 송이 장미, (구)탐라대 부지를 활용해 4차산업혁명의 메카로 육성하는데 있어 ‘애니메이션’, ‘컴퓨터그래픽’ 등 제주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문화콘텐츠를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도울 것 ▲일곱 송이 장미,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서가 아닌 여러분과 같은 곳에서, 같은 시간을 보냈던 제주청년의 선배로서 청년들의 생각과 의지에 언제나 무한한 응원과 격려 등 7가지 선물을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나라다운 나라에서 제대로 된 제주에서 청년이 상상하고 꿈꾸는 내일을 그릴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함께 학자금 대출의 고민, 취업의 고민, 연애의 고민 등 청년의 고민을 함께 아파하며 극복해나가겠다”며 “저 스스로, 책임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제주청년에게 일깨워줄 수 있는 처지에 있는지 늘 묻고, 자문하고,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청춘은 가장 뜨거울 때 꽃이 핀다”며 성년이 된 청춘들을 미래를 축복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