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의 저발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9년도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을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공공서비스 6개 분야(교육, 유아·보육, 의료, 교통‧주차편의, 사회·노인복지, 문화·여가)로 사업별 최대 3억 원 범위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원활한 운영이 가능한 비영리법인, 단체, 조합 등에서 해당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을 하면 된다.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저발전 부분의 경쟁력 강화사업을 발굴하면, 행정이 이를 지원해도내 지역 간 격차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금까지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은 모두 32개(79억 원)사업이 추진됐다. 그동안 ▲커뮤니티 행복택시 운영 사업(성산읍) ▲해피맘 만들기 사업(남원읍) ▲할망·하르방·손지덜 모다들엉 얼쑤 사업(일도2동) 등 지역 주민 주도로 운영되면서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커뮤니티 행복택시 운영 사업은 75세 이상 지역 어르신이 1000원으로 지역 내 어디든 이동 가능한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도 전역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 공모에서는 역량 있는 청년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지역공공서비스 사업들을 발굴해 운영할 수 있도록 공모주체(대상)에 청년단체를 우대하고 있다.

이승찬 특별자치행정국장은 “2019년도 읍면동 균형발전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내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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