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보도자료 통해 입장 밝혀

김광수 예비후보.

김광수 교육감 후보는 “다양성이 강조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육도 균형과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치부하거나 또는 틀린 생각이라고 규정짓는 자세로는 아무리 좋은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도 백해무익하다”고 26일 밝혔다.

김광수 후보는, “제주교육의 핵심적인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우선 교육수장이 ‘다르다’를 받아들일 줄 아는 균형잡힌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 교육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틀리다’와 같은 차별적 교육기조를 버리고 ‘다르다’와 같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와 같은 문화교육을 강화하여 인성과 인권, 창의력 등을 넓혀주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적인 교육과정인 ”991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학교 밖의 학교 -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유적지 등에서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비형식 교육 ▲학교 안의 학교 – 학교안에서 잘 짜여진 교육 내용대로 학생의 다양성에 기초하여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학생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수업과정 ▲교과목 혁신 - ICT(정보통신기술), SW(소프트웨어) 등의 정규 과목화를 통해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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