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꾸는 문대림의 약속’ 18대 핵심공약의 열두 번째 공약

문대림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개발이익을 도민 복리 증진 예산으로 환원시켜 복지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별·세대별 맞춤형 복지 정책을 펼침으로써 제주도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29일 ‘내 삶을 바꾸는 문대림의 약속’ 18대 핵심공약의 열두 번째로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 이를 위해 △노인의료, 출산케어, 어린이·청소년 교통 등 3대 포용 무상복지 실현 △청년·여성·노인·장애인 등 수요자별 맞춤형 공공형 임대주택 지원 △읍면동별 복지기준선 설정과 사회복지전달망 구축을 통한 사각지대 해소 △5060세대의 활동적인 삶을 도울 수 있도록 인생이모작재단 설립 △다문화가족을 위한 종합복지관 설립 지원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반려동물 복지체계 확충 등을 내놨다.

문 후보는 “인구고령화와 소득수준에 따른 건강 불평등 발생우려 그리고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과 사회동력 상실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걱정 없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75세 이상 어르신 건강보험료 포함 의료비 무상지원, 출산 및 케어비용 무료지원,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용(초·중·고) 공짜지원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물량 공급 중심의 주택정책이 제주에서도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의 생애주기별, 소득수준별, 계층별 맞춤형 주거복지정책으로 바뀌는 만큼 제주형 주거복지종합계획을 재정립 해 나가겠다”며 “제주형 임대주택 브랜드 개발 및 시범사업 시행, 주거복지센터 민간연계체계 강화를 통한 정책 제안 수렴, 그리고 도청, 개발공사 내 주거복지조직 및 전문인력 역량강화방안을 수립·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읍면동 복지기준선 설정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라며 “민·관 협업 복지서비스망 구축, 자발적 행복동네 안전망 강화, 보건복지예산·안전예산·주민참여예산 등을 활용한 복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은퇴 예정 세대 및 은퇴자에 해당하는 50~60대 도민들이 활동적인 삶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인생이모작재단을 설립해 구인구직 정보 제공, 멘토링 등 재능 나눔 실천 프로그램 운영, 인생설계 아카데미 강좌 운영, 각종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제주의 다문화가는 3822가구로 그들이 차별받지 않고 평등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며 “다문화가족종합복지관 설립 및 운영지원, 다문화가정 DB구축, 다문화 아동·청소년 교육 상담 지원, 다문화학교 운영, 다문화 및 결혼이주 여성을 위한 쉼터 확대 및 정착 지원을 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더불어 아껴주는 반려동물 복지체계를 확충해 나가야 한다”며 “반려동물 보호소 시내권 설치,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반려동물 장례식장 조성, 공공놀이터 조성 지원 및 중성화 수술비 지원, 그리고 주요 관광지와 공원 산책로 배변유도장소 등 반려동물 편의 시설 시범 설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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