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내 삶을 바꾸는 문대림의 약속’ 18대 핵심공약 열세 번째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문대림 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아이, 아동,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 교육비 등 제주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덜어 드리고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31일 ‘내 삶을 바꾸는 문대림의 약속’ 18대 핵심공약의 열세 번째로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 이를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과 보육교사의 처우개선 △학교, 지자체, 민간이 협력하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 무상 지원 △초등학교에 스쿨버스 지원 △아이들이 비만과 게임 중독 등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건강 지원 협력체 구축 △교육청과 긴밀한 협력 관계 맺고 교육 예산을 확충 등 세부공약을 내놨다.

문 후보는 “민간 어린이집의 공공형 어린이집으로의 전환과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공공공 어린이집 확충, 보건복지부의 지원(보육교사 국공립보육시설 1호봉 이상 지급, 정부지원 단가 국공립보육시설에 준하는 운영비 등)에 복리후생을 추가로 지원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학교, 지자체·민간 협력모델로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기존 초등돌봄교실 공급 확대 운영, 방과후 학교 공백시간 돌봄교실 운영, 지역아동센터를 활용한 돌봄 지원 강화, 돌봄 수요에 대한 조사 연구, 그리고 돌봄 교사 처우개선과 운영비 지원, 돌봄 공간환경 개선 지원 등을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학부모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2019년부터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 무상지원 실시, 2020년 이후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실시를 추진하겠다”며 “또 집에서 먼 거리를 걸어 통학하는 초등생들을 위해 스쿨버스 도입 지원으로 부모들이 안심해서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2016년 기준 제주지역 초등학생 비만율이 19.4%(전국 14.6%)이며 여성가족부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서도 제주지역 학생들의 과다사용 비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생건강증진센터 재정지원을 비롯 비만과 게임중독 등 아이 건강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교육청과 유기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교육청과 협력 내실화를 통해 교육 예산 지원 확충을 꾀해 나가겠다”며 “연간 2회 이상 제주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다양한 교육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그리고 국정과제에 교육협력사업을 반영하는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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