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후보.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2일, “제주 이주민과 이주민 자녀들을 위한 ‘교육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석문 후보는 “제주 이주에 있어서 교육은 매우 중요한 결정적 고려 대상”이라며 “지금은 이주 과정에서 이주민들이 스스로 다양한 정보를 얻고 결정하는 상황이라 큰 불편이 있다”고 밝혔다.

이석문 후보는 “읍면지역 작은 학교와 혁신학교 ‘다혼디 배움학교’등 아이의 꿈과 가능성, 생활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좋은 학교들이 많다. 교사들의 역량과 열정도 매우 뛰어나다”며 “전국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제주의 좋은 교육 환경을 충실히 알려, 교육 만큼은 이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석문 후보는 “이주민들이 자주 찾는 교육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며 “교육청 내에 이주민에게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전담 인력을 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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