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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여성의 프리허그, 이건 성 상품화다"원희룡측 강전애 대변인, 6일 논평으로 문대림 후보 젠더의식 비판
장태욱 | 승인 2018.06.07 09:56
원희룡 후보측이 공개한 <제주도민일보>기사 캡쳐 사진.

문대림 후보측의 프리허그 선거운동이 여성의 성을 상품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원희룡 도지사 호보측 강전애 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후보의 젠더의식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문대림 후보 캠프에서는 지난 4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는데 <제주도민일보>의 기사에 게재된 사진들을 보고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핫팬츠를 입은 젊은 여성들이 사람들을 껴안고 있는 사진들의 수위는 여성의 성상품화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심각한 수준이었다”며 “이러한 행사를 기획한 자는 누구이고, 의도는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사진 속에 등장한 여성들은 누구인지, 제주의 순수한 자원봉사자들이 맞는지 따져 물으며 “문 후보가 이러한 행사에 대해 승낙했다면 젠더의식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후보측이 프리허그 선거운동을 벌인 4일은 추미애 대표 등 중앙당 선대위가 제주를 방문한 날이다. 문대림 후보는 도의원 후보들과 재래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고, 추미애 대표가 서귀포민속오일시장에서 문대림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선거 중반 기세를 잡기 위해 화력을 서귀포에 집중한 날인데, 프리허그의 기획이 과연 어느 누구의 머리에서 이뤄졌는지 궁금한 대목이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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