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귀포시장배 야구대회가 6일 공천포 전지훈련장에서 폐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상순 서귀포시장, 김태문 서귀포시 체육회부회장을 비롯해 각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사회인 야구가 더욱 발전하고 내년에는 더 좋은 구장에서 경기가 이뤄 질 수 있길 바란다"라며 "서귀포시도 체육인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귀포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문순용)는 "서귀포시장님이 참석하여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현재 좋은 구장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준비과정에 있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기야구대회 전반기 상위팀과 우승팀 감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챌린저리그 우승은 태흥야구동호회가 차지했고, 김병진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챌린저 리그 준우승은 깡다구스가, 3위는 삼성해운오션스가 각각 차지했다.

그리고 퓨처스리그 우승은 야신위너스가 차지했고, 강태석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준우승은 몽생이가, 3위는 서귀포에버가 각각 차지했다.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장희구 협회 이사(이그니션스 소속)와 양은석 회원(위미야구동호회 소속)이 서귀포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장기 야구대회는 지난 3월에 개막했다. 챌린저리그에 속한 11개 팀과 퓨쳐스리그에 속한 12개 팀인 총 23개팀이 대회에 참가해 조별리그로 순위를 결정했다.

서귀포시장기 야구대회 참가 팀

챌린저리그 : 태흥야구동호회, 홍로야구단, 위미야구동호회, 예촌사랑, 삼성해운오션스, 제주대학교 소나이즈, 블랙가이즈, 깡다구스, 씨밀레, 블랙펄즈, 나인핀토스

퓨처스리그 : 라이거즈, 대정몽생이, 최모야, 산방드래곤즈, 더럭파더스, EC파드레스, 야신위너스, 터미네이터, 썬데이브로즈, 신화월드, 이그니션스, 야신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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