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측이 하나의 생각, 하나의 행동, 하나로 가는 한팀 출발을 선언했다.

문대림 후보는 8일, 김우남 전 의원이 경선 때 선거사무소로 사용했던 제주시 중앙로소재 ‘천년타워’ 빌딩 리모델링과 현수막 교체작업을 마무리하고 ‘제주시을선거사무소’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우남 전 의원이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위해 당인(黨 人)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한팀’의 상징적인 의미로 취한 행보다. 김우남 전 의원이 7일에 제주민속오일시장에서의 본격 합류해 지지연설을 펼치면서 한팀 구상이 실현되고 있다는 상징이다.

문 후보는 사무소 개소에 즈음하여 “이제 제주도는 한팀의 집권여당으로서 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며, 김우남 전 의원과 함께 피와 땀을 쏟아 오는 13일 제주도민께 불통과 독단의 도정에서 소통과 공감의 도정을 선물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