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정책공약으로 밝혀

강연호 후보.

표선면 무소속 강연호 후보는 9일, 감귤 주산지인 표선면에 금감과 레몬 등의 특화단지를 조성해 농가 소득원의 다양화를 꾀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선면은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시 읍면동 중에서도 남원읍 다음으로 감귤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기상여건과 자연재해, 그리고 외국 농산물의 수입 등으로 인해 감귤가격 진폭이 매우 커 농가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강연호 후보는 “조생종 위주의 단일 품종 재배가 일반화된 상황에서 외부 요인에 의한 가격하락 등의 불안요인을 안고 있다”고 주장하며 “도내에서는 표선면에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지난 수년간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금감에 대한 특화단지를 올해부터 조성해 그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표선면 지역에 알맞은 레몬 특화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감귤작목의 다양화를 기하고 또한 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