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90여명 참여, 신화역사공원 문화시설 주민 이용방안 마련 등 요구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안덕면 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고성효 예비후보는 9일, 상천리, 10일 서광동리에서 유세토크를 이어갔다.

30명이 참석해 진행된 상천리 유세토크에서 한 주민은 “상천리에 마을 공동목장이 있는데 산록도로 위쪽에 위치해서 개발이 전혀 허용되지 않고 있고, 태양광 발전이라도 하려 해도 불가능한 상태이다. 마을에서는 유일하게 공동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곳인데 방안을 고민해 주었으면 한다.”고 제안했고, 고 후보는 “고민이 깊을 것 같다. 마을 공동체를 위한 사업이고 환경훼손의 정도를 고려하면서 당선이 되면 도지사와 논의을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그 외에도 상천리 주민들은 ‘상천-양잠단지 간 태양광 가로등 설치’, ‘폐교 활용 시 적극적 도움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190명이 참석해 진행된 서광동리 유세토크에서 한 주민은 “신화역사공원에 많은 문화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마을주민들의 저렴하면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 했고, 고성효 후보는 “동의한다. 단순하게 신화역사공원의 업체에서 마을에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이 아니라, 마을과 기업이 상호교류하는 측면으로 본다면 서로 협의하여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그 외에도 서광동리 주민들은 ‘경로당 식사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농산물 제값받는 문제’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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