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10일 입장 논평 발표

원희룡 후보.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10일, 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통일시대에 맞는 행보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 후보는 논평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의 제주개최를 제안했던 제주도지사로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기원하고 북한 비핵화와 남북평화협력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온 국민이 뜻을 모아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어 가는데 초당적 협력과 제주의 선도적 역할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한 후 “제주는 이미 5+1남북협력사업을 추진해왔고, 세계 평화의 섬으로서 국제적 무대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제주도민은 남북교류협력범제주도민본부를 구성해 감귤 북한보내기사업을 추진해온 경험과 역량도 어느 지역 보다 높다”며 “자신은 남북교류협력을 추진해온 대화와 협력의 경험, 다보스 포럼, 제주포럼,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하며 쌓은 국제정치경험과 인맥을 두루 갖췄다”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한라에서 자라난 제주의 아들로서 도민과 함께 백두까지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시대적 사명을 다하겠다”며 “북한 및 국제지도자들과 어깨를 맞대고 상대할 수 있는 제주의 아들로서 당당하게 행보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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