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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측, 고경실 시장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 고발실국별 간담회 개최해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주장
장태욱 | 승인 2018.06.12 14:41
문대림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측이 또 다사 관건선거 의혹을 꺼내들었다. 12일에는 고경실 제주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문대림 후보측은 지난 11일, 도내 한 언론사의 기사를 인용하며 고경실 제주시장과 일부 읍장, 마을자생단체장들이 실국직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관건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고경실 시장이 선거운동기간에 공무원들과 잇단 식사자리를 통해 선거에 개입한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12일, 또다시 해당 언론의 기사를 인용하며 “고 시장은 사전투표일에 한 읍면 이장에게 전화를 걸어 ‘○○○ 도지사 후보를 찍고, 선거운동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문 후보측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시장은 물론 읍장, 이장 등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며 “결국 고 시장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강요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문대림 후보측은 “이 같은 관권선거, 금권선거 사례는 과거 제주도의 사례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른바 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문대림 후보측 홍진혁 대변인은 같은 날 고경실 제주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홍진혁 대변인은 고발장을 통해 “고경실 제주시장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임에도 불구 ‘직무와 관련하여 또는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였고, ‘그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였다”며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 온 도지사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바 철저히 수사해주고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사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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