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을 생소하게 여기는 도민분들도 많겠지만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대만 등 세계 90여개의 국가에는 녹색당이 있습니다.

2012년 한국에도 녹색의 가치를 지지하는 이들이 모여 녹색당을 창당했습니다. 녹색당은 풀뿌리당원들이 중심이 되는 정당, 지역분권적인 정당, 직접민주주의와 추첨제 등 다양한 민주적 원리들이 살아 숨쉬는 정당, 내부에서부터 평등 이 실현되는 정당, 여성 청년 장애인 이주민 소수자 등 기존정치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당, 문턱이 낮은 정당을 지향합니다.

녹색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1)평등한 주민참여 2)핵발전소 감시와 정보공개, 지역에너지를 통한 탈핵 3)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공정책 수립 4)모두를 위한 기본소득 5)살아있는 생명의 존엄 보장 6)주민의 알권리 보장, 재난과 사고에 대비한 매뉴얼 마련 7)시민의 건강한 한 끼를 보장 8)미세먼지 감축 9)성소수자 등 다양한 소수자를 위한 인권조례 제정 10)무분별한 개발 제한과 녹지 보존을 통한 기후 변화 대응 11) 다양한 가족 구성권을 보장하도록 패러다임 전환 12)장애인이 배제되지 않고 함께 살 수 있는 조건 조성 등을 공약했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뒤떨어진 것이 정치라고 합니다. 정당정치가 아니라 괸당정치, 토호정치가 더 힘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대중교통체계 개편 감사 청구, 신화련 금수산장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가결 등의 사건에서 우리는 제주도의회가 제대로 된 감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고 도민의 목소리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녹색당에게 투표하여 도의회에서 정당정치에 기반한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정당투표는 녹색당에게 던져주세요. 도의회에 들어가서 도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제대로 된 감시기능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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