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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에 12일, 도내 정치권 환영 논평 이어져
장태욱 | 승인 2018.06.12 23:4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북미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비핵화를 약속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를 미국은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을 각각 약속했다. 그리고 북미 양측이 새로운 관계 구축에 나선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

그런 가운데 도내 정치권이 북미회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담은 논평을 발표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다 제주지사 후보는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통일에 대한 기대와 노력을 한 순간도 놓지 않았던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서 가슴 벅찬 장면에 박수를 보낸다”며 “양국 정상들의 평화·번영을 향한 용단과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70년 전, 분단과 대결의 비극이 시작된 제주도에서 남북정상 및 고위급 회담을 통해 평화를 모색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 백두산이 있는 양강도와 교류협력을 활성화하여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벨트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원희룡 도지사 후보도 “지난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를 위해 관계정상화, 평화체제 구축 및 비핵화 노력 그리고 유해송환 등 북미 간 합의한 4가지 약속이 진정성 있게 이행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 후보는 “한반도 평화의 봄이 완전히 뿌리내리도록 남북 아이들이 평화롭게 만나고 교류하는 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남북의 아이들이 하나되는 4‧3과 평화, 인권, 통일, 민주 교육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석문 후보는 “조건이 무르익는다면, 매해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국제청소년포럼’에 북한 학생을 초청하는 것을 추진할 것”이라며 “제주교육청이 주최하는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에서 남북 역사‧평화교육이 교류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선언’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었다면, 오늘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알리는 큰 발걸음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약속한 ‘남북정상회담 제주 개최’를 확실하게 실천해 나갈 것이며, 제주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명실상부한 ‘평화의 섬’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민중당 제주도당(준)는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전세계가 비핵군축을 통한 전략무기철거와 국지전 종식을 통해 비핵화와 평화와 공존번영이 지속되는 지구화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민중당은 “한반도가 새로운 통일시대로 돌입하는 만큼 국가보안법등 서로를 적대시하는 장치들을 철거하고 양심수들을 석방해 진정한 한반도 자주통일의 새시대에 걸맞는 정치적 조치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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