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5일(금)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본관 셋마당에서 이상순 서귀포시장을 비롯하여 추진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문화도시 사업 설명 그리고 위원장·부위원장 선출과 추진협의체 운영방안 및 문화도시 TF팀 구성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문화도시 조성사업 및 문화도시 지정 추진의 공감대 형성 및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 추진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첫 순서로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위촉식에 참석한 윤봉택 한국예총서귀포지회장 등 추진협의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상순 시장은 위원들에게 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언과 협조를 부탁했다.

위원장에는 윤봉택 한국예총서귀포지회장이, 부위원장에 여성학자 오한숙희가 각각 선출됬으며 간사에는 신승훈 서귀포시 SNS 서포터즈 단장이 지명됬다. 이후 위원장의 진행으로 추진협의체 향후 운영방안, 문화도시 사업 유형 지정, 문화도시 추진 TF팀 구성 등에 대해 논의를 하였다.

또한, 이번 위촉식에서는 문화도시 컨설턴트인 박만식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문화도시 정책 및 문화도시 추진계획에 설명을 하여 위원들이 문화도시 지정신청과 관련된 일정 및 내용을 공유하고 문화도시 지정 신청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서귀포시에서는 2015년부터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고, 지난 5월 발표된 문체부 문화도시 추진계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한 법적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지정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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