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서귀포 사진전 금상작 백종선의 '군산오름 일몰경'.

서귀포시가 실시한 제7회 아름다운 서귀포시 사진공모전 심사결과 백종선(안덕면) 씨의 ‘군산오름 일몰경’이 금상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만의 독특한 매력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제7회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 공모전이 지난 8일까지 진행됐다. 총 658점(일반 603점, 특별 55점)이 접수된 가운데 서귀포시는 15일 심사를 개최하고 총 42점의(일반 35, 특별 7)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백종선씨의 ‘군산오름 일몰경’이 금상작으로 뽑혔다. 은상작에는 김정현(대정읍)의 ‘소원등 날리기’, 김정배(대정읍)의 ‘부녀의 추억’이 선정됐다. 현치훈(제주시 아라2동)의 ‘강인한 성산일출봉’, 황영훈(토평동)의 ‘강정천 일출’이 동상에, 이외에 30점의 입선작이 선정됐다.

드론사진 특별전 수상작 우동윤의 '귤사장'.

드론사진 특별 공모전에서는 우동윤(강정동)의 ‘귤사장’이 특별상에 선정되었고, 이외에 6점의 입선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금상 1점 150만원, 은상 2점 각 50만원, 동상 2점 각 30만원, 입선 30점 각 10만원이고 드론사진 특별 공모전에는 특별상 1점 30만원, 입선 6점 각 10만원 등 총 700만원이 상금이 지급된다.

고남수 심사위원장은 “금번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 공모전에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면서 “낙선 작품들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내년에는 더 좋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향후 서귀포예술의전당 및 공공기관 등에서 전시되며, 각종 서귀포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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