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5038세대 43백만원 지급

서귀포시는 생활 속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운영 우수 세대 5038세대에게 지난해 하반기분 인센티브로 43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산정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의 월 평균 전기사용량과 비교해 감축률이 5~10% 미만일 경우는 5천원, 10% 이상일 경우는 1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 상품권 등으로 지급된다. 올해 상반기분 인센티브는 12월에 선정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자에게는 쓰레기종량제봉투는 자택으로, 현금은 신청시 기재한 계좌로, 그린카드 소지자에게는 포인트로 지급되며, 상품권은 거주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작년 하반기동안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4990Mwh의 전기가 절감됐는데 이는 2116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으며, 20년산 소나무 76만6천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와 같다.

강창식 녹색환경과장은 “폭염·폭설 등 심화되는 기후변화에도 불구하고 2017년 하반기 전기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 등 저탄소생활 실천에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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