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사무소(면장 김창운)는 지역주민과 이주민간의 소통을 위한 제주역사문화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덕산방도서관은 최근 안덕지역에 이주민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제주문화특강>을 마련하였다. 이번 강의는 7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제주의 역사, 언어, 예술, 신화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총 4차례 진행된다.

내달 10일 '4.3의 진실과 화해'를 주제로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첫 강의로 문을 연다. 이어 17일 이완국 강사의 '제주말 제주사람 이야기', 24일 김유정 강사의 '제주예술과 이중섭이야기'에 이어 31일 김정숙 강사의 '제주 신화이야기'로 마무리 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여름 특강은 독특한 제주문화를 접하는 이주민들이 제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참가희망신청은 18일부터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064-760-3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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