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는 지난 16일 개최된 아나바다 환경나눔장터에서 지금까지 모은 헌옷 39.6톤을 의류 재활용 업체에 처분하였으며, 중고물품 나눔장터를 운영해 79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팔고 남은 물품(의류 500여 점)은 서귀포시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수익금은 전액은 기부했다.

부녀회가 이번에 처분한 헌옷 39.6톤은 작년 10월부터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 별로 모은 옷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부녀회에서 모은 헌옷 39.6톤은 작년 서귀포시에서 수거한 헌옷(약 300톤)의 약14%에 해당하는 많은 양으로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에 다방면으로 앞장서는 부녀회에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금영 부녀회장은 “쓰레기 줄이기와 환경 사랑 실천은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주민들께서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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