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분기별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모유 수유 클리닉 교육내용과 신청기간은 홈페이지 및 임산부 등록 후 SMS로 확인 가능 가능하며,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모유수유 클리닉은 모유를 통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육아교실로서 서부보건소는 20일 열린 2분기 교육을 통해 지역 산모들의 모유수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서부지역 모유수유율은 2013년 40%에서 2016년 34.7%로 점차 줄고 있는 상황이다. 

강정혜 서부보건소장은 “모유수유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막상 출산 후에 모유수유를 시작하면 겪는 어려움이 많다.”며 “미리 보건소의 모유수유교실에 참여하면 추후 모유수유 시에 발생하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제주도 간호사회와 제주도 주최로 8월 22일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행사일 기준 생후5~7개월 모유수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보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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