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모리에 240억원 투입해 신용, 마트, 경제 등 한 곳에 집중한 다는 계획.. 내년 6월 준공 목표

대정농협(조합장 이창철)은 19일 대정읍 상모리에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복지센터 신축공사 안전기원제 및 기공식을 열었다.

이창철 조합장과 허창옥 제주도의회의원, 고병기 농협제주지역본부장, 전직 조합장, 대정읍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 협동조직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기존에는 지점별로 경제사업장이 중복 운영됐고 노후화로 인한 문제가 노출됐다. 게다가 농자재 창고 접근성에 대한 불만과 물품 구매의 어려움 등이 있어 이같은 문제들을 해소하고 대형하나로마트를 개장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했다.

조합원들은 종합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원시스템(one system)으로 신용, 마트, 경제(비료·자재·농기계·농약 등) 등 모든 업무를 해결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정농협 종합복지센터 신축공사는 201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대정읍 상모리 3453외 10필지에 총사업비 240억원을 들여 추진됐다. 본관동은 지상 3층7721㎡, 별관동은 지상 2층 2000㎡ 규모다. 본관동 1층에는 하나로마트와 신용점포, 2층에는 경제사업장, 3층에는 회의실 및 문화복지시설 등을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별관동 1층에는 경제사업창고, 2층에는 농기계수리센터 등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창철 대정농협 조합장은 “지역민 숙원사업인 하나로마트대형화와 종합복지센터 조성은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농협이용에 편리성을 제공하고, 하나로마트를 통해 올바른 먹거리 유통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지역사회에 농촌지역 발전에 주춧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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