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24일까지 열려

사려니숲길 입구

열번째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이 24일까지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표선면 가시리)에서 진행중이다.

리본소원달기

참가자들을 위해 ▲동백브로치 만들기 ▲숲속 치유활동 프로그램 ▲숲속요정 나비날개 만들기 ▲티셔츠에 달마도 그리기 ▲제주도 임산물 소개 ▲물찻오름 그림 색칠하기(배지만들기) ▲숲속 요가 ▲자연 청춘놀이 ▲건강교육 ▲리본소원달기 ▲19년 연하장 보내기 ▲국립수목원 '광릉숲'알림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인문학과 음악 등 영혼을 채울만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로 마련됐다. 23일 오전 10시부터 전 고등학교 교장인 장준일의 '인문학 강좌'가 열리고, 특별공연 뮤지컬, 환상 음악극 '달나무'가 12시까지 공연된다.

24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서귀포오카리나앙상블▲10시부터 양영웅 전제주대 교수의 인문학강좌▲ 10시 30분부터 클라리넷 앙상블 '벨칸토'▲11시부터 웹툰작가 정우열의 북,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사려니숲 에코힐링 대행진이 24일 오전10시 붉은오름 입구 본부석 - 월든삼거리 - 사려니오름 - 남원매립장 15km 구간에서 이뤄진다.

 물찻오름은 자연휴식년제를 연장 운영되는 만큼, 24일까지만 탐방이 허락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입구에 도착한 탐방객에 한해 탐방이 제한적으로 운영하며 과도한 입장을 방지하기 위해 30분 간격 20명 내외로 입장이 허락된다.

비탈길 피어있는 꽃
물찻오름 화구호의 모습

물찻오름 등반 길은 가파르고 일방통행으로 되어있다. 장마가 시작된 만큼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서 정상에 오르고 내려가는 길에 산정 화구호가 모습을 드러낸다. 더위와 장마에 지친 시민들, 주말 친구와 연인, 가족들과 함께 물찻오름을 방문해보면 어떨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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