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휴가기간 중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가파도와 마라도를 운항중인 여객선에 대한 특별점검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선박안전기술공단 제주지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도내 연안여객선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 면허 여객선은 가파도 및 마라도 항로를 운항중인 여객선 4척(모슬포1호, 21삼영호, 송악산 101호, 송악산 102호)이다.

도는 승하선 및 접안시설, 안전설비 점검을 비롯해 여객선 승선권 구입 및 개찰 시 신분증 확인 여부, 여객 편의시설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하계 휴가기간(7~8월) 마라도 및 가파도를 운항하는 도내 여객선 이용객 수는 27만여 명으로 연간 이용객수의 18.5%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