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부터 하이퐁 시 동프엉초등학교에 ‘해피트리 작은도서관’ 건립 사업 추진 가능해져

활동허가서 전달식.

사단법인 해피트리(이사장 고시오)는 지난 6일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PACCOM : The People's Aid C0_drdinating C0mmittee)로부터 베트남 NGO 활동허가서 승인을 받았다.

외국 민간단체들이 베트남에서 민간원조나 봉사활동을 펼치려면 반드시 NGO활동허가서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베트남 정부 외무성산하 PACCOM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사)해피트리는 그동안 제주도내 특성화고학생들의 해외진로체험 과봉사활동, 다문화가정 청소년 인권을 위한 고등학생 토론회 등 청소년 국제친선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베트남 정부의 공식적인 활동허가서 승인을 계기로 올해부터 베트남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해피트리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던 베트남 하이퐁 시 동프엉 초등학교 작은도서관 건립 지원 사업을 7월에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사)해피트리에서는 이 작은도서관 건립 사업으로 올해 한화 5천만원정도의 예산을 지원한다. 도서관 건립 사업을 시작으로 5년간 꾸준하게 해당 학교의 교육시설 지원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현재 제주도내 각계각층의 회원 100여명과 후원회원 130여명이 (사)해피트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진로체험 및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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