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제주, 8일 곽지해수욕장서 ‘해변경주’ 개최

(사진=렛츠런파크제주)
(사진=렛츠런파크제주)
(사진=레츠런파크제주)

해수욕장에서 이색 경마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현)는 8일 제주시 곽지해수욕장에서 ‘제주도 해변 경주’를 개최했다. 제주마 8마리가 백사장을 따라 250m 거리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경주마가 해변을 질주하는 이색 풍경은 이날 곽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8000여 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식 경주가 아니어서 베팅은 불가능했지만, 렛츠런파크는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우승마 맞히기 응모권을 배부해 태블릿PC, 지역상생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전달했다. 

이외에도 이색 이벤트로 사람과 경주마가 대결하는 이색 달리기 대회도 마련됐다. 경주마는 150m 지점에서, 사람은 50m 지점에서 각각 출발해 누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가해 즐길 수 있는 미니호스 포토존, 어린이 버블아트, 페이스페인팅, 말인형 아트토이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무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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