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컵시니어국제축구대회 오는 10월 5~7일 예정

중장년의 건강 증진과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는 이어도컵시니어국제축구대회의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이어도축구진흥회가 출범했다. 또한 올해 치러질 이어도컵시니어국제축구대회 조직위원회가 현판식을 열고 본격 가동됐다.

이어도축구진흥회(회장 김상우)는 13일 오후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상우 초대회장을 비롯해 이덕호 이어도컵시니어국제축구대회조직위원장, 김수형 해외조직위원장(미국 시카고 거주), 김영남 이어도컵 초대회장, 한규북 태극기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축하의 자리에는 손종국 경기대학교 총장과 이훈 총감독도 참석했다. 또한 이상순 전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김재웅 김재웅 문화관광체육국장, 정영철 체육진흥과장 등 서귀포시청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그밖에도 주형일 전남도민회장, 김윤구 장수축구회장, 김재영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제주도지부장 및 김범성 서귀포시지부장, 박성남 부산시축구단장, 부인채 성산축구단 회장, 강정익 이이도축구회 직전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수형 해외조직위원장은 "해외에서 제주도 특정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이어도컵시니어 축구대회는 외국 거주자들과 외국인들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회"라고 말했다.

올해 이어도컵시니어축구대회는 오는 10월 5일 개막해  7일까지 강창학구장을 비롯해 효돈축구장, 시민구장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11회째인 이어도컵 시니어 국제축구대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국내외 어르신들의 상호 우의를 다지고 건강 증진과 축구 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서귀포시에서 개최되면서 시니어 축구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어 왔다. 더불어 많은 외국 참가자들의 서귀포 방문은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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