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추진된 상효2차 지적재조사 사업지구가 1년 6개월 만인 8월 1일자로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까지 완료됐다.

상효2차 지구는 상효동 162-1번지 일원의 428필지, 32만8894.5㎡ 일대로서 지난 해 2월부터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현황측량을 실시해 측량 결과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경계가 확정됐다.

또한 새로이 작성된 지적공부에 맞춰 토지 표시 변경 등기 촉탁이 진행되고, 이달 말부터는 면적 증감이 발생된 토지에 대해 소유자별로 지적재조사 조정금이 지급 또는 징수될 예정이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해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서 향후 2030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강경식 종합민원실장은 “상효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지적재조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면서 주민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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