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정은수)은 ‘인문(人文)을 배우다’를 4일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개강했다.

‘인문을 배우다’는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인문학 강의로, 4명의 강사를 초청하여 언어‧예술‧문학‧역사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첫 시간에는 김정희(제주어 보전회) 강사 ‘사라져 가는 우리 언어, 제주어’를 주제로, 청소년들과 제주어로 된 시를 함께 읽으며 제주어에 담긴 제주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강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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