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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 중국에 상륙할 가능성 커져기상청 예상대로면 당분간 폭염 지속될 듯
장태욱 | 승인 2018.08.09 10:28
제14호 태풍 야기(YAGI)가 중국쪽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기상청의 예상대로라면 강수량도 적고 폭염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기사보강 12일 01시] 태풍 야기, 중국에 상륙할 가능성 커져

10일 저녁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3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중이던 제14호 태풍 ‘야기(YAGI)’는 방향을 서쪽으로 틀었다. 11일 저녁 9시 현재, 태픙은 오키나와 남서쪽 약 150km 부근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야기는 중심기압이 992hp, 최대 풍속 21m/s이고 강풍반경 220km로 여전히 크기가 작고 약한 태풍이다. 다만 태풍 중심 부근의 풍속이 전달보다 조금 세졌다.

이 상태로 진행하면 태풍은 12일 자정 무렵 중국 상하이에 상륙할 예정이다. 태풍이 중국에 상륙하면 강수량도 적어 당분간 무더위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기사보강 11일 00시 30분] 기상청이 내다본 3가지 경로와 각각의 결과

기상청이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제14호 태풍 ‘야기(YAGI)’와 폭염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기상청은 태풍 야기의 진행 경로가 유동적이어서 가능한 3가지 경로를 예측하고 각각의 경우 결고가 상이하게 다를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저녁 9시 현재, 제14호 태풍 ‘야기(YAGI)’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9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야기는 중심기압이 994hp, 최대 풍속 19m/s이고 강풍반경 240km로 여전히 크기가 작고 약한 태풍이다.

기상청은 서쪽으로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서진하여 중국 동쪽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태풍이 북위 30도까지 북상하는 진로의 주변 환경을 고려할 때 크고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기 어렵겠지만, 일본 오키나와 부근을 지난 후 12일부터는 다소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태풍의 북상속도에 따라 우리나라 부근에서 태풍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가운데, 모식도와 같은 다음의 3가지 가능성이 있음다고 밝혔다.

①인 경우(가능성 높음), 태풍이 서해상을 지나 요동반도에 상륙한 후 한중국경 부근을 지나면서, 우리나라는 12일~14일 태풍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전국에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②인 경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강수 가능성이 적어,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지속되겠다.

③인 경우,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폭염이 일시적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산간과 계곡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11일 오후,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겠다. 그리고 12일~14일은 남해상과 제주도 전해상,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당분간 서해안과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연중 가장 높은 백중사리 기간(8.11.~8.15.)이므로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겠으니, 저지대 침수 예방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사보강 10일 10:00] 태풍 야기, 비를 몰고 올까?

제14호 태풍 야기(YAGI)가 10일 오전 9시, 오키나와 남동쪽 약600km 해상까지 북상했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중심기압 994hp에 강풍반경이 260km로, 세력이 약하고 크기가 작은 태풍이다.

최대풍속은 19m/s를 기록했고, 시속 16km로 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13일 오전 9시경, 서귀포 서쪽 약 380km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12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부터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겠다고 전했다.

특히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 높은 기간이기 때문에 방파제 월파 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저지대 주민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보 : 9일 오전 10시 30분] 제14호 태풍 야기, 8일 오후 발생해 서해안 방향으로 이동 중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야기(YAGI)가 8일 오후 3시, 오키나와 남동쪽 약 970km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풍은 발생 이후 북동진해 9일 새벽 3시, 위도 20도, 경도 134.3도 해상까지 이동했다. 9일 3시 기준으로, 중심기압 994hp에 강풍반경이 280km로, 약하고 크기가 작은 태풍이다.

태풍은 9일 새벽 3시에 진로를 바꿔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는 중이다. 그리고 같은 날 오전 9시에 오키나와 남동쪽 약 860km까지 이동했다.

태풍은 9일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94hp, 최대풍속 18m/s, 강풍반경 270m로, 약하고 규모가 작은 세력을 유지하는 중이다. 태풍은 18km/h.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13일 오전, 서귀포 남남서쪽 약 390km 해상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제14호 태풍 야기(YAGI)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염소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태풍 위치는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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