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올레, ‘2018 제주올레 걷기축제’ 공연자 9월 10일까지 모집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서명숙)가 오는 11월 01일~03일 삼일 간, 제주올레 5‧6‧7코스에서 개최되는 ‘2018 제주올레 걷기축제’에 참가할 공연자를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

2010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는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올레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 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이동형 축제로 운영을 돕는 자원 봉사자, 제주를 담은 체험과 먹거리를 선보이는 지역주민들, 감동적인 공연을 펼치는 출연진까지 총 1만 여명이 참여하는 제주 최대 규모의 축제다.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도보여행자들이 바다를 건너 제주를 찾는다. 올해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며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주관한다.

제주올레 길을 무대로, 올레꾼과 마을 주민 등을 관객으로 특별한 버스킹을 할 수 있는 제주올레 걷기축제. 지난 8년간 전인권, 김반장, 이두헌, 말로, 장원영, 조성일, 사우스 카니발, 라퍼커션, 남기다밴드, 스왈로우, 와들락밴드, 거지훈과 노노들, 리노앤마주, 신동수 재즈유닛, 서정학, 장필순, 강허달림, 류준영, 정인기, 이상선 등이 축제를 함께 했다. 앙상블, 오케스트라 공연, 어린이 합창단, 플라멩코, 창작 뮤지컬, 그림자극, 요들, 판소리, 요가, 기타, 오카리나, 현대 무용,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 또한 펼쳐지며 전통 혼례, 해녀 공연, 멜후리기 공연, 물허벅지기 체험 등 제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역시 제주올레 길이라는 특별한 무대 위에서 올레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열정적인 공연팀을 모집한다. 제주를 사랑하고 올레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공연자들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 <올레 소식>을 참고해 신청서 및 프로필 등을 9월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연팀 접수 문의: 064-746-7522)

일반 참가자 사전 참가 신청 또한 오는 10월 10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사전 참가 신청자에 한해 제주올레 걷기축제 공식 기념품과 프로그램북, 기업 협찬품이 담긴 선물 꾸러미 등이 제공된다. 사전 참가 신청 참가비는 1인 2만원으로 20인 이상 단체, 어린이 및 청소년, 장애인은 1만5000원이다.

올해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첫째 날인 11월 1일에 제주올레 5코스의 시작점인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종점인 쇠소깍다리까지, 둘째 날인 11월 2일에는 쇠소깍다리부터 칠십리시공원까지, 셋째 날인 11월 3일에는 월평아왜낭목에서 칠십리시공원까지 제주올레 7코스를 역올레로 걷는다. 개막식은 11월 01일 오전 9시 시작점인 남원포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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