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일 오후 도교육청 별관 4층 제5회의실에서 대만 까오슝시교육국과 평화인권교육 협의회를 통해 교류를 본격화했다. 

 까우슝시교육국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2일 제주도교육청과 체결된 평화인권 교류 협약에 의해서 제주4·3 70주년 사업 및 4·3 중등교재 자료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이석문 교육감과 제주4·3 중등 교재개발팀인 김창후 전 4·3 연구소 소장, 송승호 제주여중 교사, 한상희 도교육청 연구사가 참석했다. 대만에서는 교육부 료상경 과장과 까오슝시교육국 오패군 과장을 비롯해 인권교육과정연구개발단 고등학교 교사 등 총 19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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