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귀포칼호텔에서 이취임식 개최

양광순 신임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이 30일 칼호텔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사단법인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30일 오후 7시 서귀포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장명선 14대 회장의 자리를 물려받아 양광순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홍명표, 이덕호 전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관계자들과  양윤경 서귀포시장, 현을생 전 서귀포시장, 이경용 도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양광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간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만들어 회원인 것을 자부심을 같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회장은 "민간이 만든 관광협회는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유일하다. 다른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도 사실이다. 그 시선에 부끄럽지 않게 다시 웅비의 날개를 펴고 활짝 날아보려 한다."면서 "저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진 서귀포시 관광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가고 싶은 관광지 다시찾고 싶은 아름다운 서귀포 관광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광순 회장은 제주감귤협동조합 이사와 제주도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귀포융합교류회장과 서귀포상공회 회장, 제주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5년  제주감귤국제박람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지난 1997년 비영리 민간단체로 출범해 2014년에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거듭났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회원사간 친목 도모와 더불어 친절 캠페인, 범시민 토론회 등과 다양한 해외 교류를 펼치고 있다. 또한 겨울바다 국제펭귄대회,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한중일 플라워 워킹 리그 일환), 서귀포칠십리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맡아 운영하면서 서귀포시 관광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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