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YWCA 평화아카데미 제6강, 조성윤 교수 초청 '평화와 실천' 특강

서귀포YWCA(회장 강인순)는 19일 오후2시, YWCA회관에서 ‘2018 평화아카데미 서귀포시 지역운영’ 6강좌를 운영했다. 평화아카데미는 서귀포YWCA가 제주자치도의 지원으로 마련한 강좌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조성윤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평화와 실천 - 제주・오키나와 미래를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조성윤 교수는 제주오키나와학회 초대회장을 맡고 있고, 제주의 아픔을 많이 닮아있는 오키나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조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는 ▲제주와 오키나와의 역사 ▲오키나와 전투의 비극 ▲오키나와인의 삶과 평화에 대한 갈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그리고 평화를 지키는 방법을 좀 더 확실하게 인식하기 위해 우리의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고 신념이 강한 평화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귀포YWCA는 매월 1회, 평화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11월까지 총 7강좌와 해외평화현장탐방 등이 기획됐으며, 평화․문화․환경 등의 분야에서 국내 유수의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고 있다. 평화아카데미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다음 7강좌는 10월 10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다.

문의 762-1400 / 이메일 sgpoywca@hanmail.net / 팩스 762-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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