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16년 기준 GRDP 추계 발표
제주시 11.9조원(69.8%), 서귀포시 5.1조원(30.2%)으로 추계
1인당 GRDP 제주시 2746만 원 서귀포시 3125만 원

서귀포시의 지역내총생산(GRDP)가 5조1245억 원(2016년도 기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도 지역내총생산 16조 9861억 원의 30.2%를 차지한다. 또한 서귀포시 지역은 서비스업 비중이 57.1%를 차지했으며, 농림어업은 20.1%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016년 기준 행정시 단위 GRDP 추계를 28일 발표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한 지역의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1년 동안 새롭게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해 합산한 통계이다.

통계청에서 지난 6월 공표한 시도단위 GRDP를 도에서 지역별로 세분화해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추계했다.  

제주도GRDP 규모는 16조 9861억 원으로 제주시는 도 전체의 69.8%를 차지한 11조 8617억원, 서귀포시는 30.2%인 5조 1245억원으로 나타났다.(당해년 가격 기준)

서귀포시 연도별 산업비중 추이(2014~2016).
제주시 연도별 산업비중 추이(2014~2016)

 

전년대비 GRDP 증감액은 제주시 1조 1940억원, 서귀포시 4261억원 증가했으며, 경제성장률은 제주시 8.3%, 서귀포시 4.9%를 기록했다.

제주도 1인당 GRDP는 2746만1천 원이며, 제주시는 2609만3천 원, 서귀포시는 3125만5천 원으로 나타났다. 

산업구조별로 보면 서비스업 비중은 전년보다 1.1% 감소한 70.2%를 차지하였으며, 건설업 비중은 1.2% 증가한 11.4%, 농림어업 비중은 0.1% 증가한 11.7%를 차지했다. 

제주시 지역 서비스업은 전년보다 1.4% 감소한 75.8%, 건설업은 전년대비 1.8%p 증가한 9.5%를 차지했다. 

서귀포시 지역은 서비스업 비중이 전년보다 0.9% 감소한  57.1%를 차지했으며, 농림어업은 0.8% 증가하여 20.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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