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 약해지고, 이동속도는 예상보다 빨라

제 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서귀포시 지역은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해지는 가운데 이동속도가 빨라져 제주지역은 오늘(5일) 밤이 고비일 것으로 보인다.

태풍 콩레이는 5일  오전 9시 현재 일본오키나와 북서쪽 약 27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25km의 속도로 북북서진 하고 있는데 이동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중심기압은 975헥토파스칼로 중형급으로 세력이 다소 약해졌으며, 5일 오후 9시에는 중심기압이 980헥토파스칼로 더욱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동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태풍 콩레이는 5일 밤 제주를 지나 6일 오전 9시에는 부산 남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 도달하고, 오후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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