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함식이 열린 11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성명을 내고 제주도민과 강정주민들에게 위로와 함께 갈등치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평화의 섬 제주에서 열린 세계 47개국 해군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해군기지 건설 갈등에 대해 제주도민과 강정주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4.3 70주년 추념식에 참석하여 유족들을 위로하고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으며, 이번 ‘국제관함식’에서는 강정주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제주가 진정한 ‘평화의 섬’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의 갈등과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우리당도 평화가 안보에서 나오며, 안보는 국민의 신뢰와 항상 함께 한다는 점을 명심하여 제주도민과 함께 제주가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평화를 상징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다시 한 번, 우리당은 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제주도민과 강정주민들의 아픔을 가슴깊이 위로하며, 제주도민의 갈등치유를 위해 책임감 있게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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