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8일 오전 7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2018년 도로 교통량 조사'를 24시간 실시한다. 도로 교통량 조사는 도로법 제102조에 따라 도로계획의 수립과 효율적인 도로관리 및 도로행정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매년 10월 3째주 전국동시 실시하고 있다.

예산 4천7백만원을 투입하여 92개지점(지방도 11개노선 30개지점, 시(군)도 62개노선 62개지점)에 대하여 조사원 218명을 채용하여 5개 읍·면, 3개 동(동홍, 대륜, 중문)지역의 지정된 도로변에서 관측소를 설치하여 도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교통량 조사 방법은 교통소통에 저해가 없는 길 가장자리 안전한 장소에서 조사원이 관측지점을 통과하는 차량대수를 방향별, 시간별, 12종의 차종별(2륜차 제외)로 사전에 준비된 조사표에 의거 기록하는 방식이다.

교통량 조사결과는 누구나 인터넷 교통량 정보 제공 시스템(http://www.road.re.kr)을 통해 년도별 교통량 조사 결과 조회가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관계자는 "조사된 교통량 자료를 도로의 계획과 건설, 유지 관리 등 도로의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고 "도로정비 수요 및 도로의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도로 건설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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